오타니는 신기록 쓰고 이정후는 멀티히트! 볼거리 가득했던 서부지구 라이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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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의 간판이자 절친한 사이인 이정후와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이정후가 팀의 승리와 함께 판정승을 거두었어요.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다저스의 3억 달러 사나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1회 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야마모토의 커브를 가볍게 밀어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팀에 귀중한 추가점을 안기는 등 해결사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반면 다저스의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공격에서는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수비에서 나온 치명적인 송구 실책 하나가 실점으로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는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가 라이벌 다저스를 3-1로 제압하며 끝났고 두 선수는 경기 내내 한국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명장면들을 생산해냈는데요.
이정후는 이번 경기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259까지 끌어올리며 빅리그 적응을 마쳤음을 알렸고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데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김혜성은 1회 말 선두 타자의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내는 멋진 수비를 보여주고도 1루에 악송구를 범하며 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 실책이 발단이 되어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후 적시타와 이정후의 안타 등이 터지며 1회에만 3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기를 굳혔는데요.
자책하던 김혜성은 2회 안타를 때려내고 4회 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어진 만루 찬스를 병살타로 날려버리며 역전에 실패했고 김혜성은 7회 초 상대 투수가 좌완으로 교체되자 대타와 바뀌며 1타수 1안타 1타점의 성적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비록 김혜성은 수비 실수에 울고 이정후는 승리에 웃었지만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실력을 뽐낸 두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모습은 국내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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