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영접한 정청래 "흔들리지 않는 인생 어디 있나"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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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으로 연임 포기 압박을 받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종환 시인의 시구절을 인용해 현재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정 대표는 유럽 순방에서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을
영접한 후 의원총회에서 "다 흔들리며 사는 것"이라 말했는데요.
이는 최근 출국 패싱 논란과 당내 계파 갈등 속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거취 압박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돼요.
그는 이 대통령이 G7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것을 두고 외교사의 명장면이라며 극찬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 성과를 한껏 치켜세우며 당청 간의
날 선 대립 분위기를 진정시키려는 제스처를 취한 거죠.
하지만 "인생이 다 그렇다"는 발언을 통해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연임 도전을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속내를 비췄답니다.
공항 영접으로 갈등이 일시적으로 봉합된 것처럼 보이지만,
차기 당권을 둘러싼 당내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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