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직접 설명한 하프타임 충돌, “상대가 신경을 건드리더라”

손흥민이 직접 설명한 하프타임 충돌, “상대가 신경을 건드리더라”

샤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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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전에서 하프타임에 발생한 충돌 상황을 손흥민이 직접 설명했다.


16일 오후 8시 세비야와 토트넘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케인은 후반 4분 손흥민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완성시켜 토트넘이 앞서갔고,


세비야의 이반 라키티치는 후반 18분에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려 세비야가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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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처럼 경기에 임한 양 팀 선수들은 하프타임에 해프닝도 발생했다.


손흥민과 곤살로 몬티엘이 전반 도중 볼 경합을 하다가 충돌한 것이 화근이었다.


전반전 손흥민의 팔에 맞아 입술에 피가 난 몬티엘은


간단한 치료를 받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그라운드에 다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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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엘이 이 상황에 불만을 품고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에게 다가가 시비를 건 것이다.




몬티엘과 손흥민은 실랑이를 벌였고, 양 팀 선수들이 모여들어 두 선수를 말리며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따로 설명드릴 게 없다. ”라면서


“상대 선수가 강하게 달려오면서 의도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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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는 고의적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가만히 있었는데 하프타임에 계속 와서 시비를 걸더라.


옆의 선수들도 계속 신경을 건드렸다”라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라 축구를 하다보면 다들 승부욕이 세다. 그런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한다”라면서


“나도 조금 더 성숙하게 대처했어야 했지만 나 또한 승부욕이 강한 편이라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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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부분은 내가 더 배워야 할 점들인 것 같다”라며 선수들 모두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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