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SSC 나폴리행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에 들어서며 에버은 소식을 다루는 매체가 발만 동동 구르는 중이다.

올 여름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나폴리와 스타드 렌 등이다.

한국 시간 19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은 아직도 김민재와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약 264억 원의 1,700만 파운드로, 나폴리는 이미 이를 지불했다는 뉴스다.

에버턴 지역지 구디슨뉴스는 “에버튼이 김민재응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5명의 센터백이 있는 에버턴에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임스 타코우스키를 FA로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지금 재정 상황은 넉넉지 않은 에버튼이기에 마음에 드는 선수를 마음대로 영입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렇기에 현명하게 영입을 결정해야 하므로 김민재를 위한 1,700만 파운드를 쉽게 지불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김민재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는 매체의 주장이 눈에 띈다.

에버턴은 2021-2022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 16위를 기록했고 43득점을 하면서 기록한 실점은 66으로, 수비가 특히 심하게 위태로웠다.

예리 미나를 충분히 대신할 수 있을 카드로 김민재를 내다봤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즉시 미나를 팔고 김민재에게 투자하는게 어떤지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부상 문제를 생각해보면 미나가 20~30경기를 뛸 수 있을 거란 보장이 없어 보인다.”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매체는 “만약 에버은이 김민재 영입에 진지하다면, 지금 즉시 움직여야 한다”라고 힘주어 주장했다.